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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ognitive Psychological Perspective on the Current Chronological Definition for Old Age


AUTHOR
Hyun Choi
INFORMATION
page. 13~15 / Volume 25

e-ISSN
p-ISSN
1226-2641

ABSTRACT

노인의 연령기준은 기대수명이나 사회인구학적 변화 등을 고려할 때 논의의 대상이 될수 있다. 의료,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의기대수명이 상승하고 사회가 점차 고령화되어감에 따라 노인의 연령기준 재설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의 신체적ㆍ인지적 기능을 기준으로 볼 때 동일한 결론을 내릴 수있느냐는 별개의 문제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체적ㆍ인지적 기능이 약화되어간다. 성인들의 근력이나 반응속도, 유연성, 그리고 시ㆍ지각기능 등의 신체적 기능이나 언어나 기억, 판단력 등의 인지기능은 노화가진행됨에 따라 급격히 떨어진다. 신체ㆍ인지기능들은 특히 40-50대부터 급격히 하락하기때문에 이러한 개별기준으로만 판단한다면 노인의 연령을 오히려 더 낮춰야 할지도 모른다.그러나 사람들이 지닌 전체적 기능이나 능력에 관한 한 부분들의 합을 전체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식이나 경험이 축척되고 또 더 많은 정보와 네트워크를형성시키기 때문에 특정한 분야에서는 오히려젊은이들보다 더 탁월한 능력을 나타내기도한다. 이러한 예는 기업의 CEO, 정치가, 문학가 등 여러 직종의 전문인들부터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노인의 나이를 개별적인 각각의 기능을 중심으로 설정한다는 것은 컴퓨터가 조금 낡아서 버벅거린다고 해서 정보가 가득 찬 컴퓨터를 바로 가져다버리는 어리석은행동과 같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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